냉동실 정리를 하다가 구석에서 꽁꽁 언 아이스크림을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이거 언제 사다 둔 거지?' 기억도 안 나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배탈 날까 걱정되셨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포장지를 이리저리 돌려봐도 날짜가 안 보여 답답하셨을 텐데요.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에 대한 진실과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놀랍게도 아이스크림에는 법적으로 정해진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현행법상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 대신 '제조일자'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포장지를 보시면 '2025.XX.XX 제조'처럼 언제 만들었는지만 적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우유로 만들었는데 상하지 않을까요?
핵심은 '보관 온도'에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법적으로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 상태에서 보관·유통되어야 합니다. 이토록 낮은 온도에서는 미생물이나 세균이 생존하거나 번식할 수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제대로 꽁꽁 얼어만 있다면 1년이 지나든 3년이 지나든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먹어도 될까요? (확인법)
"오래돼도 괜찮다"는 말은 '녹지 않고 계속 얼어있었을 때'만 해당됩니다. 유통 과정이나 집 문을 여닫으며 온도 변화가 생겼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먹기 전 딱 3가지만 확인하세요.

- 모양이 찌그러져 있나요? (위험 🚨)
아이스크림 모양이 눌려 있거나 변형되어 있다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녹았다가 다시 얼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녹아있는 동안 세균이 번식했을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표면에 성에(얼음 결정)가 잔뜩 꼈나요?
아이스크림 표면에 성에가 하얗게 끼어 있다면 온도 변화를 많이 겪었다는 뜻입니다. 먹어도 크게 아프진 않겠지만, 수분이 빠져나가 식감이 푸석하고 맛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 제조일로부터 1년이 지났나요?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이스크림도 시간이 지나면 풍미가 사라집니다. 제조사에서는 보통 제조일로부터 1년 이내에 먹는 것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기간(권장 소비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날짜보다 '상태'가 중요합니다. 제조일자가 조금 오래되었더라도 모양이 멀쩡하고 딱딱하다면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쭈글쭈글하거나 모양이 변했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Tip: 아이스크림을 더 오래 맛있게 보관하려면, 냉동실 문 쪽보다는 온도 변화가 적은 냉동실 가장 안쪽에 넣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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