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2026년 4월부터 일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용 금지’는 단순히 가지고 타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꺼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는 행위, 그리고 좌석 콘센트나 USB에 연결해 보조배터리 자체를 다시 충전하는 행위를 모두 포함합니다. 즉, 기내에서는 충전 도구로도, 충전 대상 기기로도 쓰지 말라는 취지입니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보도 기준으로는 2026년 4월 시행이 목표입니다.
법령이나 고시 형태로 구체화하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큰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는 분위기입니다.
적용 범위는 ‘일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핵심입니다. 일본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해당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승객이 체감하게 될 변화는 일본 공항에서 탑승하는 경우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강화하나
이미 2025년 7월부터 일본은 한 차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넣지 말고, 손이 닿는 자리 가까이에 두라는 지침이었습니다. 발열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입니다.
보조배터리 사용 자체를 줄이면, 과열이나 단락(합선, 전기가 의도치 않게 흐르는 현상)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집니다. 즉, 사고 대응이 아니라 사고 가능성을 미리 줄이겠다는 접근입니다.
반입 개수 제한도 함께
보조배터리는 계속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1인당 2개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이 기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최근 ICAO에서도 기내 재충전 금지, 사용 제한, 개수 제한 등을 포함한 안전 규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이 국제 기준 강화 움직임에 맞춰 제도를 정비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나라 상황은
일본만의 조치는 아닙니다.
한국 항공사들도 2026년 초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을 금지했고, 일부 유럽 항공사 역시 사용 금지와 개수 제한을 동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항공도 비슷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보조배터리 관련 기내 사고 사례가 늘어나면서 각국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발 항공 이용 시 주의 사항
일본 출발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다음 정도는 미리 알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충전하지 않는다.
- 보조배터리 자체를 좌석 전원에 꽂아 충전하지 않는다.
- 보조배터리는 가방 안 깊숙이 넣지 말고, 눈에 보이고 손이 닿는 곳에 둔다.
- 개수와 용량을 확인한다.
보통 100Wh(와트시, 배터리 에너지 단위) 이하 제품은 반입이 가능하고, 100~160Wh는 2개까지 허용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아예 못 들고 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서는 “가져가되, 기내에서는 쓰지 않는다”가 기본 원칙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행 준비 단계에서 충전을 충분히 해 두는 것, 그게 가장 현실적인 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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